[BNK경남은행] ‘감사 칭찬 나눔 페스티벌’ 진행…“직원 간 편지로 따듯한 마음 전해”

[BNK경남은행] ‘감사 칭찬 나눔 페스티벌’ 진행…“직원 간 편지로 따듯한 마음 전해”

기사승인 2017-09-28 17:46:04

BNK경남은행은 9월부터 전 직원이 감사와 칭찬 편지를 주고받는 ‘감사 칭찬 나눔 페스티벌’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동료 간 감사한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시작하게 됐으며 직원의 행복함이 고객에게도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기업문화는 주위 어려움에 부닥친 직원들을 돕는 것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일 백혈병 투병 중인 딸을 둔 직원 부부에게 동료직원들이 용기를 북돋는 편지와 함께 성금 그리고 헌혈증서 30여 장을 전달했다.

​​손교덕 은행장도 감사와 칭찬에 동참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7일 인병휴직 중인 직원과 가족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건강 회복에 전념하라’는 당부를 담아 가족들에게 대한 격려와 위로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

신태수 인사부장은 “감사하고 칭찬하는 기업문화는 직원들의 생각과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하고 직원 간 존중과 동료애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 복지시설에 ‘사랑의 후원물품’ 지원

BNK경남은행은 28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에 ‘사랑의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이날 창원교도소 연계기관인 창원 소망원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 부식을 전달했다.

​지역발전홍보부 이성철 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랑의 후원물품을 마련했다”며 “따뜻하고 희망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망원 김종성 원장은 “소망원은 보조금 지원이 없이 단체나 기업의 순수 후원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각종 지원을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소망원에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거제 애광원에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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