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추석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방문해 전화를 들고 일일 통신원으로 변신했다.
문 대통령은 고속도로 CCTV를 직접 보면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추석 명절 기간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는 알뜰 정보도 챙겨서 소개했다.
가장 강조한 것은 역시 안전운전이었다. 그중에서도 졸음운전이 제일 위험하다며 꼭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하라고 권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 국민의 발이 돼주는 운송 종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경찰이나 소방 공무원, 군인, 남극기지 근무자, 콜센터 상담사 등도 무전이나 전화로 연결해 격려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