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총영사관은 한국인 여행객 13명이 총기 참사 당시 라스베이거스 또는 미국 서부를 여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총영사관은 여행객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찾아가 한국인 사망자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역시 사망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나,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확한 한국인 피해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