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과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은 6일 새벽에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각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이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현재 각 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463㎞ 구간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 405㎞ 등 총 860여㎞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 또는 80㎞ 미만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전읍교-활천나들목, 영동나들목-금강휴게소,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등 총 97.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총 42.2㎞ 구간에서,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5.7㎞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경우 76.9㎞ 구간에서 정체다.

한국도로공사는 각 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후 5~6시쯤 극심하게 이어지다 6일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