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에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이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핵무기가 초래할 수 있는 인류적 재앙에 대해 관심을 이끌어내고 핵무기 금지 조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대한 노력을 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지난 2007년 발족됐으며 101개 국가에 468개의 협력 단체들을 갖고 있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은 120여개 나라가 참여한 유엔의 핵무기 금지 조약을 이끌어냈다.
당초 모하마드 자비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렵연합(EU) 외교안부보 고위대표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힌 바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