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는 해체될까.
지난 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 서현, 티파니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연·윤아·효연·유리·써니 등 5인의 멤버는 SM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한다.
지난 8월 발매한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가 그룹 소녀시대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이 된 셈이다. 티파니는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이어간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수영과 서현은 뮤지컬·드라마·영화 등 연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에 관해 "아직 그룹의 해체가 가시화된 것은 아니다"라며 입장을 보류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