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지역 일자리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구축해 구직자들을 돕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신규시책인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군 홈페이지 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플랫폼’에서는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함안군 일자리센터와 여성센터, 함안·창원·김해 농산업인력지원센터, 경남일자리 종합센터는 물론, 지난달 창원시와의 협약으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는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각 홈페이지를 연결하는 바로가기 메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군이 추진 중인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의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얻을 때 여러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어야 해 겪어온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일자리 정보에 접근하도록 해 취업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화 권한대행은 “일자리정보 플랫폼 구축과 지속적인 체계화로 군민들의 구직난과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