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한국GM·르노' 제쳤다… 9월 내수 판매 3위

쌍용차, '한국GM·르노' 제쳤다… 9월 내수 판매 3위

기사승인 2017-10-11 09:37:43

쌍용자동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간 내수 판매 3위에 올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9월 내수 9465를 판매했다.

현대, 기아차에 이어 3위를 유지했던 한국지엠은 9월 899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7362대로 꼴찌를 기록했다.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가 쌍용차를 3위로 이끌었다.

두 차량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6000대를 넘어서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내수는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7인승 모델의 활약으로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나 늘었다.

최종식 대표는 "내수뿐 아니라 G4 렉스턴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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