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분당선 모란역에서 지하철 고장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11일 오전 8시30분 성남 모란역에서 수원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고장났다. 열차는 멈춘지 50여분이 지나서야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오전 9시14분 후속 열차로 승객을 환승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근길에 나선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SNS에 "출근길에 분당선에 30분째 갇혀있다" "급하면 다른 교통편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는 제보를 올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원 기관차로 멈춰선 열차를 빼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는 분당선 상·하행선이 모두 정상운행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