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 모 씨(35)의 범행에
딸 이 모 양(14)도 적극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양은 아버지와 함께 친구 A 양(14)의 시신을 담은 여행용 가방을 차에 싣고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 중랑경찰서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해 있는 이 양을
지금까지 병원에서 조사해왔으며,
지난 10일 이 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11일) 오전 부녀가 거주했던 중랑구 망우동 소재 자택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망우동 자택은 부녀가 A 양을 유인해 살해한 곳으로
오늘 현장 검증에는 이 씨만 참여해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합니다.
한편, 이 씨는 어제(10) 진행된 3차 피의자 조사에서
그동안 부인해오던 A 양에 대한 살인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 씨 부녀는
지난 2006년 한 방송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 씨는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탓에 어금니가 1개밖에 없어
'어금니 아빠'로 불리고 있습니다.
yo****
희귀병으로 감성팔이해서 모금한 돈으로 먹고산 듯...
저런 인간 잘 살라고 십시일반 후원금 보내준 사람들은 뭐가 되니?ㅠ
mi****
저 동물이 길에 다니는 아이들을 어떤 눈빛으로 봤을지 소오름<<<
ol****
딸 이용하여 친구 유인 -> 수면제 탄 음료 먹임 ->
잠든 거 확인하고 딸은 나감 -> 어금니는 성적으로 몹쓸짓을 시작 ->
중간에 깨어난 친구가 완강히 거부 -> 놀란 어금니가 딸의 친구를 목 졸라 죽임 ->
한참 후 딸이 들어옴 -> 시신을 몰래 버림. 나는 악마를 보았다!!
bo****
딸 친구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죽인 듯...
내 딸한테 그랬으면 직접 어금니 저거 X여 버렸다.
딸까지 범행에 가담시킨 이 씨의 범행 이유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성 문제'에 관한 의심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성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알려진 이 씨에 대해 한 대학교수는
"욕정 해소를 위해 비정상적인 자극을 원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또 다른 교수 역시 "'어금니 아빠'의 자택에서 음란기구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살해 이유를 성적인 문제로 두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어금니 아빠'의 극악무도함과 딸도 범행에 가담시킨 이유에 대해
더욱 깊은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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