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안전한 먹거리 생산 돕는 착한미생물 공급 늘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안전한 먹거리 생산 돕는 착한미생물 공급 늘린다!

기사승인 2017-10-11 11:58:44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 미생물 배양기(1000ℓ) 2대와 저장 탱크(1000ℓ) 1대, 자동 분주기 1조의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미생물 배양기 4대(500ℓ 2대·1000ℓ 2대)와 저장탱크 3대(1000ℓ 3대), 분주기 3조를 보유하게 돼 1주당 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주 1톤에서 3톤으로 확대됐다.

농업 미생물 배양 용량이 증설됨에 따라 현재 공급하는 EM(효모와 유산균)뿐만 아니라, 광합성균과 고초균인 단일균도 배양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 및 농가 주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EM을 공급할 방침이다.

유용 미생물 공급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가당 40리터를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농업 미생물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친환경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유용 미생물 활용방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한춘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규모 친환경 실천 농가와 귀농자가 증가하고 있어 계속적인 배양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용 미생물을 생산하여 공급함으로써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여 농가수익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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