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발전 모색을 미래발전 정책 포럼’ 개최

완주군, 지역발전 모색을 미래발전 정책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7-10-13 15:30:16

전북 완주군은 새정부 정책방향에 발맞춰 로컬프드 정책과 2단계 지역중심의 사회적 경제 모델에 대한  지역발전 재생과 사회적경제 전략 모색을 위한‘미래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열린 미래발전 정책 포럼은 한국자치행정학회와 완주군 공동 주관으로 ‘새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지방정부 발전방향’의 주제 아래 학계, 지역전문가, 중간지원조직,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자 성경륭 전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 2.0: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제와 미래 국가 전략’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역번영, 시민번영, 국가번영과 지역 경제·인구위기에 따른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 환경생태 위기에 따른 경제·사회·환경 균형발전 통합적 접근,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고용안정, 복지증진, 혁신역량 증진을 위한 포용국가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변창흠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지역의 발전’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배경과 지향가치, 주요쟁점, 지역발전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재생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은 ‘지역중심 사회적경제 정책의 방향’이란 주제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두 가지 지역발전 전략, 정부주도 발전정책에 대한 쟁점, 지역의 사회적경제 정책의 한계, 사회적경제 정책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완주군이 국정과제 대응을 통해 달성 가능한 현실적 목표와 로드맵을 설계해 국정 과제의 지역화·시민화 과정 상의 역할 설정 등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경제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 테이블 토론에 참석한 정선철 서울특별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은 서울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재생은 주민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주군은 공동체, CB, 재래시장, 구도심 등 현 실태를 반영한 ‘완주형 지역재생’ 전략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은애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그동안 완주군이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기존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혁신도시가 입지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와 지역 재생의 선봉적인 혁신 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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