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경기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경찰 긴급 출동 소동

“프로야구 준PO 경기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경찰 긴급 출동 소동

기사승인 2017-10-16 00:04:00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KBO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이 열린 부산 사직야구장에 폭발물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경 경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준PO 5차전이 열리는 사직야구장 2층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한 포털사이트 댓글에 사직구장 2층 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경찰에 알렸다.

경북경찰청은 곧장 부산경찰청에 알렸고, 특공대 2개 팀과 탐지견, 기동대 등으로 꾸린 수색팀이 경기장으로 출동했다. 수색팀은 화장실 48곳을 살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오후 3시40분경 수색을 종료하고 철수했다. 경찰은 문제의 댓글을 단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