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성원)은 16일 진주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공군교육사와 공동으로 ‘공군 입영문화제’를 열었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 현장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만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군 입영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불안감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영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나도 한마디 등 참여 체험 행사와 공군 의장대‧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또 정부 학자금 지원제도 설명‧금연 프로그램 안내 등 입영 현장에서 바로 군복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복무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입영자와 가족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입영 장정들과 입영을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가족친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