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전형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학군별로 18일 마산고등학교 강당(2학군), 19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3학군), 20일 김해 경운중학교(4학군)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에게 2018학년도 고입전형 주요사항과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전형 합격자 추첨배정 방법을 안내한다.

2018학년도 고입전형은 기본계획과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실시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시요강, 재학 시 받는 혜택, 선취업‧후진학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자녀가 희망하는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생 추첨배정 방법이 2015년 개정된 이후 단위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우수학생 쏠림 방지, 과열경쟁 해소 등 많은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결성

경남도교육청은 17일 경남교육연수원 교학관 종합강의실에서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결성식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행복학교 초기부터 교장‧교감‧교사 네트워크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와 사례 공유, 정책 방안 협의,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학부모 네트워크를 추가 조직하면서 행복학교 철학 이해와 확산에 기여하고 행복학교 학부모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의 조직이 구성되면 앞으로 행복학교에서 추진해나갈 많은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복학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