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화유기’ 출연 확정… 톱스타로 사는 저팔계 역할

이홍기, ‘화유기’ 출연 확정… 톱스타로 사는 저팔계 역할

기사승인 2017-10-18 11:05:16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오는 12월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 출연한다.

이홍기는 ‘화유기’에서 저팔계 역할을 맡았다.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이 강한 돼지요괴 저팔계는 현시대 최고의 꽃미남 톱스타 P.K로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다. 인지도와 친화력으로 얻은 각종 정보를 통해 손오공과 우마왕 사이를 오가며 드라마에 활력과 재미를 선사하는 캐릭터다.

‘화유기’ 제작진은 “이홍기가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 P.K로 살아가는 저팔계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할 거라 확신한다”며 “이홍기의 뛰어난 연기력과 유쾌한 매력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이다.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MBC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KBS2 ‘쾌걸춘향’, SBS ‘미남이시네요’, MBC ‘최고의 사랑’, SBS ‘주군의 태양’을 집필한 홍자매가 뭉쳤다.

앞서 우마왕 우휘철 역에 차승원, 여주인공인 삼장법사 진선미 역에 오연서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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