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규 파일럿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코미디언 강유미와 방송인 타일러가 함께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정통 시사토크쇼다. 국내 정치, 시사부터 외신, 탐사 보도 등 다양한 이슈를 언론인 김어준 만의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어준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유미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강유미는 “정치, 시사 이슈에 대해서는 보통의 일반인 수준”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어준 씨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뛰는 역할을 맡았다. 전·현직 정치인은 물론,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직접 만나러 다닐 예정”이라고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예상치 못 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취재 현장인 만큼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일러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출연을 확정했다. 타일러는 “평소 김어준의 방송을 즐겨보는 팬으로써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며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타일러는 김어준과 함께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한 전 세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깊이 있는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다음달 4~5일 오후 11시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