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평화‧인권 조형물’ 건립을 추진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한 인권 증진과 올바른 역사 인식관 정립을 위해서다.
조형물 제명과 다지인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제명 공모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1월30일까지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지급된다.
디자인, 제작‧설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공모한다.
조형물은 내년 2월 말까지 만들어 3‧1절을 기념해 내년 3월1일 제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9일 “조형물이 설치되면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민족 자주성을 회복해 다시는 고통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제명과 디자인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