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차량 고의 파손하고 수리비 뜯어낸 렌터카 직원 구속

대여 차량 고의 파손하고 수리비 뜯어낸 렌터카 직원 구속

기사승인 2017-10-22 11:14:35

차를 싼값에 빌려주고 고객 몰래 차를 파손해 수리비를 뜯어낸 렌터카 업체 임직원이 구속됐다.

22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영업소에서 사회초년생이나 여성 고객에게 차를 싼값에 빌려주는 대신 차량이 파손되면 보험처리가 안 되고 현금으로 배상한다는 각서를 받았다.

이들은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해 고의로 파손하고 수리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다. 이런 수법으로 16명에게서 1200만원을 가로챘다.

또 자동차 대여업 등록조건을 갖추지 못해 다른 업자에게 돈을 주고 명의를 빌려 렌터카 영업을 한 혐의(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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