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 씨가 벤처기업 근무 중인 윤모 씨와 화촉을 밝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일 해스톤하우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양가 친·인척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최재원 수석 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남경필 남경도지사 등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씨는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 전공으로 시카고대 뇌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신랑 윤 씨도 베인앤드컴퍼니 근무하면서 윤정 씨와 인연을 맺게 됐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