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36만9000원

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36만9000원

기사승인 2017-10-24 13:55:44

 
LG전자가 24일 공중에 떠 360도 전 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를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 공중부양 스피커는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와, 중저음을 강화하는 원기둥 형태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진 제품이다.

스피커 외관에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이 적용됐으며 무광 백색으로 마무리 됐다.
 
사용자가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른다.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자기부상 기술은 특허권이 만료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지 기술이다.
 
스피커는 작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스로 우퍼 스테이션으로 내려와 충전을 시작한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상단 스피커는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IPX7’ 등급 방수 처리가 적용됐다. 

LG 공중부양 스피커의 출하가는 36만9000원이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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