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최근 호주 청정지역에서 방목된 100% 호주산 와규를 활용한 ‘와규’를 2종을 선보였다.
와규는 앞서 번과 패티 등 고급 원재료를 활용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와 ‘AZ버거’ 등에 이어 선보인 프리미엄 버거다.
앞서 롯데리아는 2004년 처음으로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만든 ‘한우 불고기’를 출시했다. 전국한우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한 우수 원재료를 활용했으며 10년이 지난 현재도 업계에서는 유일한 한우 사용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인 와규에 사용된 호주산 와규는 부드러운 시감과 마블링이 특징으로 ‘세계 3대 프리미엄 쇠고기’로 불릴 정도로 고급 원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신제품 와규 2종은 100% 호주산 와규 위에 프라이드 어니언과 오로라 소스를 얹은 ‘와규 오리지널’과 고르곤졸라 치즈와 버섯 풍미를 살린 알프레도 머쉬롬 소스를 더한 ‘와규 머쉬룸’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외식에 대한 소비 성향이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고급화를 원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맛을 좌우하는 원재료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