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천국 수성구’,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서 특별상 수상

‘도서관 천국 수성구’,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서 특별상 수상

기사승인 2017-10-25 16:54:53

대구 수성구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7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상은 공공도서관 정책과 진흥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작년에 신설됐다.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중에서는 전국 첫 수상이다. 

우수 지자체는 수성구와 함께 경기도 과천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도서관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성구립인 범어도서관과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은 2016년 대구지역 공공도서관 28곳의 대출권수 기준으로 시립중앙도서관을 제치고 각각 1위, 3위,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범어도서관은 전국 978개 도서관 중 15위(수도권 제외 4위)에 오를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이진훈 구청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구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이상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문화가 소통하는 지역 문화의 기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 내 4개의 대형 도서관과 6개의 소형 도서관을 조성하는 도서관 중장기정책 ‘4+6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 황금권 도서관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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