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내 손안의 건강매니저 ‘모바일 헬스케어’ 호응

대구 수성구, 내 손안의 건강매니저 ‘모바일 헬스케어’ 호응

기사승인 2017-10-25 18:23:26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 등 보건소 전문의 5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보건소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도시형 참여보건소’로 선정됐다.

수성구보건소는 그 동안 3회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 주민 120여 명의 건강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개인별 신체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디바이스(활동량계)를 제공하고 대상자가 찍어 올린 식사 사진으로 실시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다음 달 최종 검사를 마친 뒤에도 앱을 활용해 120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내년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장소와 시간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시대의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수성구보건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건강시책을 추진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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