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유희열 “나영석 PD, 내가 지적인 것 못 참는 사람 같아”

‘알쓸신잡2’ 유희열 “나영석 PD, 내가 지적인 것 못 참는 사람 같아”

기사승인 2017-10-26 14:59:52


작곡가 겸 방송인 유희열이 자신의 지적인 이야기가 방송에서 편집된다고 폭로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희열은 “난 주로 이야기를 듣는 역할”이라며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간다”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내가 음악 얘기나 지적인 이야기를 하면 제작진의 표정이 안 좋아지고 편집된다”며 “나를 향한 나영석 PD의 질투가 너무 싫다. 내가 조금이라도 지적인 걸 못 참는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쓸신잡2’는 분야를 넘나드는 잡학박사들이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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