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2018년부터 수질감시항목 26개 항목을 확대해 수돗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돗물 수질검사는 법정검사로서 매월 59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설용량 5만㎥/일 이상인 전국 100여개 정수장에 대해 매분기마다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를 하게 된다.
거창군은 거창정수장의 경우 2만㎥/일로써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 대상은 아니지만 내년부터 수질검사를 확대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수질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경남에서 수질감시항목 수질검사를 하는 지자체는 시설용량에 해당하는 창원, 김해, 진주 등이다.
박종권 수도사업소장은 “거창군 수돗물은 원수 자체로도 워낙 깨끗하지만 앞으로 수질관리에 더욱 집중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