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사장 부친 사인 ‘경동맥 손상’…용의자 ‘우발적 범행’ 주장

윤송이 사장 부친 사인 ‘경동맥 손상’…용의자 ‘우발적 범행’ 주장

기사승인 2017-10-27 21:42:51

경기 양평 자택 주차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의 사인이 경동맥 손상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양평경찰서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윤 사장 부친 윤모씨의 사인이 경동맥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윤씨에게서 예리한 흉기에 의한 다발성 자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 허모(41)씨는 조사 과정에서 “부동산 일을 보기 위해 양평을 방문했다가 피해자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일어난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허씨의 계획 범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윤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윤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다음날 오후 5시45분 전북 임실의 한 국도에서 체포됐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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