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 빠진 베로나, ‘이승우 카드’로 인테르전 반전 만들까

부진의 늪 빠진 베로나, ‘이승우 카드’로 인테르전 반전 만들까

기사승인 2017-10-30 12:59:42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베로나가 돌파구로 이승우 카드를 쓸까.

최근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의 강호’ 인터밀란과의 일전을 앞둔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이 이승우를 선발로 기용할 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팀은 31일 새벽 4시3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해당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개막 후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에 들어선 베로나가 만날 상대팀은 유럽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명문팀’ 인터밀란이다. 지난 시즌을 7위로 마무리하는 등 예전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듯 했지만, 이번 시즌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점으로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프리시즌동안 새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인터밀란이라 그 상승세는 더욱 놀랍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는 인터밀란을 맞아 페키아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가 관심이 쏠린다. 늘 후반 교체 출전으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승우가 선발로 나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간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던 이승우였기에 국내 팬들은 선발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강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페키아 감독이 이제까지 쓰지 않았던 ‘이승우 선발 카드’를 내밀지가 축구 팬들 사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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