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윤호가 ‘멜로홀릭’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OCN 새 월화드라마 ‘멜로홀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윤호는 “시놉시스를 읽고 해보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은호 역할의 순수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고 ‘나도 저런 모습이 있는데’ 하고 생각했다”며 “그 모습을 여러분들께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욕심을 갖고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멜로홀릭’은 초능력 때문에 연애의지를 상실한 유은호(정윤호)와 연애 좀 하려고 하면 이중인격이 나타나는 한예리(경수진)의 로맨틱 코미디에 연쇄 살인사건 스릴러가 더해진 복합장르 드라마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동영상 서비스기업 옥수수(oksusu)를 통해 온라인에서 선공개 되고, 다음달 6일 오후 9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