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잠 못잤다, 특전사 배치 때는 당황했지만 즐거워"

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잠 못잤다, 특전사 배치 때는 당황했지만 즐거워"

드디어 전역한 이승기 "잠 못잤다, 특전사 배치 때는 당황했지만 즐거워"

기사승인 2017-10-31 09:31:59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전역했다.

31일 오전 이승기는 충청북도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정문에서 전역 행사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이승기는 경례와 함께 "고맙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추운데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잠을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설쳤다"고 말해 전역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또 "전역에 대한 설렘보다는 함께 군 생활한 이들과의 정리를 하며 아쉬움 때문에 많이 잠을 못잤다"는 이승기는 "특전사 배치가 났을 때 굉장히 놀라고 당황했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처럼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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