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버히트’ 11월 28일 출시…‘히트’ 정식 후속작

넥슨, ‘오버히트’ 11월 28일 출시…‘히트’ 정식 후속작

기사승인 2017-10-31 19:22:26

 
넥슨은 31일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오버히트’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2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지난 개발 히스토리와 전작 ‘히트’의 흥행 성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오버히트를 소개했다.

박 대표는 “오버히트는 수년간 축적해 온 넷게임즈의 노하우를 총 집약해 선보이는 신작”이라며 “전작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멀티 히어로 RPG로 오랫동안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버히트는 많은 영웅들을 수집해 전투를 벌이는 ‘멀티 히어로 RPG’를 지향한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차별화 요소로는 ‘개성 강한 120여종의 캐릭터’, ‘캐릭터 조합과 진형 배치에 따른 전략 전투 시스템’,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와 화려한 연출’, ‘풀 3D 기반 스토리 컷씬’, ‘콘솔급 시네마틱 대화 연출’ 등을 내세웠다. ‘미지의 땅’, ‘토벌전’, ‘외대륙탐사’ 등의 콘텐츠도 담을 예정이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오버히트 출시 일정과 국내·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넥슨은 다음달 28일 오버히트의 안드로이드 OS, iOS 버전을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날부터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이벤트로는 대표 영웅 캐릭터를 선택해 SNS 채널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스마트폰 ‘아이폰 8 플러스’를 선물한다. 다음달 16일에는 닉네임과 길드 선점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 부사장은 오버히트에 대해 “MMORPG 중심의 현재 시장에서 충분히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임을 확신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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