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 137억…전년比 19.7%↓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이익 137억…전년比 19.7%↓

기사승인 2017-11-01 18:15:53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매출 164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의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9%(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3.7%(59억원)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 매출이 8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7%(6억원) 상승해 2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19.2%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30.7%(60억원), 29.4%(45억원) 줄어든 기록이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SLT, 텔레비 등 신규 사업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방송발전기금 일시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방송가입자는 438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약 4000명 늘었다. UHD 방송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만명 증가한 75만명으로 전체 방송가입자의 17%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TV’와 이동형 방송 ‘스카이라이프 LTE TV(SLT)’로 경쟁력을 높이고 스카이라이프 인터넷과의 결합 효과로 가입자 모집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TV형 OTT 상품 텔레비로 20~30대 1인 가구 시장도 공략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혁신적 서비스로 경쟁력을 지속 제고하고 하반기 성장 규모와 가입자 기반을 질적으로 개선해 중장기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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