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이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일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측은 “'미옥'이 제36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브뤼셀 영화제는 매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로 새롭고 혁신적인 촬영 기법, 상상력을 자극하는 줄거리 및 영상과 음향 등을 사용한 영화들을 소개하고 시상하는 영화제다.
앞서 ‘미옥’은 세계 3대 판타지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영화다.
‘미옥’은 국내에서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