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트 연구소 ‘삼성 리서치’로 확대 재편…HW·SW 통합

삼성전자, 세트 연구소 ‘삼성 리서치’로 확대 재편…HW·SW 통합

기사승인 2017-11-02 15:14:52


삼성전자가 2일 세트 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삼성 리서치’로 확대 재편한다고 밝혔다.
 
삼성 리서치는 TV, 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 부문의 통합 연구소로 전 세계 24개 연구거점과 2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의 선행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존 부사장급으로 운영돼 왔던 연구소를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하고 신임 CE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이 연구소장을 겸직하도록 해 글로벌 선행연구 조직으로 위상과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H/W(하드웨어)와 S/W(소프트웨어)로 이원화됐던 연구조직을 통합하는 배경에 대해 “융복합 기술에 대한 시너지를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미래 선행기술 확보에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CE부문장이 관장하던 DMC연구소와 IM부문장의 이끌던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함으로써 전사 차원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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