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햇밤과 단감이 각각 미국과 태국에 첫 수출됐다.
함양군은 2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밤 25톤과 단감 24톤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햇밤은 수출업체인 리마글로벌을 통해, 단감은 창락농산을 통해 태국으로 각각 수출된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이번 미국과 태국에 밤과 단감의 첫 수출은 함양 농식품이 세계 어디에 나가더라도 경쟁력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신규시장을 계속 발굴해 ‘함양군 농식품 수출 1억불’, ‘함양군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반드시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오는 6일까지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지에 300톤, 45만 달러 상당의 단감을 수출하는 등 사과, 딸기, 곶감 등 신선농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