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숙 닥공예 인형작가 '닥종이 인형과 동행' 14번째 개인전 열어

박금숙 닥공예 인형작가 '닥종이 인형과 동행' 14번째 개인전 열어

기사승인 2017-11-04 14:39:30




'전주 한옥마을 지킴이' (주)박금숙 닥종이 인형 연구소 대표가 미국 전시 일정을 마무리하고 깊어가는 이 가을 전주시민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또 하나의 기획전을 선 보일 예정이다.

'닥종이 인형과 동행', 첫 번째 시작 14번째 동행' 이란 주제로 전주시 경원동에 위치한 한지지원센터에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박금숙의 닥공예 작가의 기획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140개의 한지 고무신과 30여점의 작품이 박금숙 작가와 동행을 하며 이 동행에 가을이 함께한다.

특히 박금숙 작가는 3년 전 부터 개인전과 기획전을 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박금숙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상이한 것에 희망을 두고 이질적인 것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창조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이 모든 작업은 소통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4번째 전시는 한지 고무신이 작품으로 탄생됐으며, 140개의 한지 고무신이 주인을 찾아 오래도록 함께 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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