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말 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 검거

술자리 '말 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 검거

기사승인 2017-11-05 16:34:22

술에 취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일용직 노동자 A(53)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4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B(48)씨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B씨와의 말 다쿰 끝에 포장마차 인근 자신이 거주하던 고시원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러 이마와 왼쪽 손목에 각각 5㎝, 7㎝가량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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