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취약계층 추운 겨울,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군산시, 취약계층 추운 겨울,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기사승인 2017-11-07 09:32:28

전북 군산시가‘에너지 바우처 사업’신청자를 내년 1월 31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처음으로 실시돼 지난해 군산시는 총 4,53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 본인이나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이나 또는 임산부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장을 받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1인 가구에 8만 4천원, 2인 가구는 10만 8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2만 1천원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를 직접 결제하는 ‘실물카드’나 도시가스, 지역난방, 전기요금이 자동적으로 차감되는 ‘가상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용묵 지역경제과장은 “에너지 바우처 제도는 동절기 취약 계층에게 최소한의 난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는 관심을 갖고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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