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총장 장기공석’ 국립대 3곳 기존 후보 ‘적격’ 판정

교육부, ‘총장 장기공석’ 국립대 3곳 기존 후보 ‘적격’ 판정

기사승인 2017-11-07 09:22:17

공주대·전주교대·방통대 적격… 광주교대는 재추천 요청

총장이 장기 공석 중인 국립대 4곳에 대한 기존 후보자 적격 여부 재심에서 공주대를 비롯한 3곳이 적격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6일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갖고 공주대의 1순위 후보인 김현규 교수, 전주교대 1순위 후보 이용주 교수와 2순위 후보 김우영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1순위 류수노 교수와 2순위 김영구 교수가 적격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광주교대의 경우 후보자 재추천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사 내용에 후보 신상 등이 담겨 있어 부적격 사유를 설명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앞선 8월 교육부는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기존 후보자를 재심의한 뒤 대학의 의견수렴을 거쳐 총장 임용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공주대 등 3개 학교에 적격 후보 수용 여부를 다음 달 5일까지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교대에는 총장 후보자 재추천을 요청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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