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2017’서 최신작 9종 선보인다…‘피파온4’부터 ‘듀랑고’까지

넥슨, ‘지스타 2017’서 최신작 9종 선보인다…‘피파온4’부터 ‘듀랑고’까지

기사승인 2017-11-07 15:18:15

 
넥슨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서 선보일 넥슨관 콘셉트와 9종의 출품작을 7일 공개했다.
 
넥슨 지스타 2017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긴 ‘NEXT LEVEL’을 메인 테마로 잡았다.

올해 첫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게 된 넥슨은 넥슨관 300부스 전체를 시연 구역으로 구성, ‘FIFA 온라인 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오버히트’ 등 PC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신작들을 선보인다.

지스타 2017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마련한 넥슨은 ‘게임 플레이 존’을 PC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의 신규 타이틀로 채울 계획이다.
 
PC온라인 출품작으로는 인기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4’를 비롯해 온라인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FPS 게임 ‘타이탄폴 온라인’ 등이 있다.
 
모바일은 수집형 RPG ‘오버히트’의 시연대를 단일 모바일 타이틀 중 최대 규모(118대)로 마련했다. 또 넥슨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메이플블리츠X’, 세로형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마비노기 모바일’의 신규 영상이 넥슨관 중앙 통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아울러 이스트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노바워즈’도 지스타 BTB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넥슨관 양 측면에는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인플루언서 부스’가 마련돼 크리에이터와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가운데 신작 리뷰, 유저와의 실시간 대전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넥슨 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이 새로운 게임을 가장 먼저 체험하실 수 있도록 올해도 최대 규모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며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넥슨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과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지스타 출품작은 아니지만 내년 선보일 ‘프로젝트DH’, ‘던폴’, ‘데이브(가칭)’ 등 자체 개발 타이틀의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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