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남과기대, ‘연합대학 구축’ 위한 교육부 사업 선정

경상대-경남과기대, ‘연합대학 구축’ 위한 교육부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7-11-07 17:09:59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로부터 244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행정자원 지원시스템 기반조성 분야 등 4개 분야 2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양 대학은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 통합을 사업목적으로 명시한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선정됐다 

양 대학은 경쟁을 넘어 통합으로, 경남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창의적 교육 기초학문 기반의 특화된 융복합 연구 대학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혁신주도형 산학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포인트 사업에 선정된 것은 양 대학이 연합대학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볼 수 있다궁극적인 목표인 대학통합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양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양 대학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성장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진행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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