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청도시에서 열린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수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통영시는 통영수산물 홍보 독립부스를 설치해 굴과 장어, 굴김, 굴스낵, 조개 등을 생산하는 9개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 홍보했다.
올해로 세 번째 행사에 참가한 통영시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9개국 160여 개 업체 바이어와 수산물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바이어와 통영관 참여업체의 별도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제남 순화호텔에서 진행한 굴 무료시식 행사에서는 통영굴의 신선도와 안정성에 대해 높이 평가받으며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수출증대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