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이 전 부인에게 재혼 축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엑스트라 버진 지성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겸 배우 최정원, 이세창, 개그맨 김현철, 이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세창에게 “전 부인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더니 축하를 받았다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이세창은 “결혼 발표를 하기 전에 전 부인한테 먼저 양해를 구했다”며 “'다음 주에 기사가 터질 거다. 괜찮겠니'라고 했더니 '너무 축하한다. 본인 갈길 가야지'라고 하더라. 아기한테는 자기가 설득하겠다고 했다. 행복하게 살라는 문자도 받았다”고 답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이세창도 대단하지만 그 분도 대단하다”, “기사로 보는 것보다 미리 알리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지난 5일 13세 연하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결혼했다. 전 부인 김지연과는 2013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