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년 16%씩 줄여

건양대가 오는 2022학년도까지 입학금의 80%를 내리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건양대의 학생 1인당 입학금은 63만원으로, 내년부터 매년 16%씩 인하할 경우 2022년 신입생은 현 입학금보다 80%가 줄어든 12만6천원을 내게 된다.

건양대는 이번 인하안을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연주 건양대 총장은 “전국 최초로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3주간의 동기유발학기 제도를 도입 및 운영해온 만큼 입학금 인하로 인한 비용부담이 크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