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3278억원…전년比 403% ‘껑충’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3278억원…전년比 403% ‘껑충’

기사승인 2017-11-09 09:12:47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273억원, 영업이익 3278억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234%, 403%,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한 기록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81%, 773%, 792% 상승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6310억 원, 북미·유럽 323억원, 일본 104억원, 대만 99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54억원, ‘리니지2’ 156억원, ‘아이온’ 102억원, ‘블레이드 & 소울’ 380억원, ‘길드워2’ 201억원, 모바일게임 5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은 488%, 로열티 매출은 21% 성장했다. 길드워2는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32%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신작 발표회에서 차기작인 ‘프로젝트 TL(가칭)’,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소울 2’를 공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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