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흑자전환 성공…매출 244억원

위메이드, 3분기 흑자전환 성공…매출 244억원

기사승인 2017-11-09 09:20:17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9일 올해 3분기 매출액 약 244억원, 영업이익 약 1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국에 출시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 HTML5 게임 로열티 매출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위메이드는 비수권 서버 정식 계약, HTML5·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시광과기, 성육 등 중국 파트너사들과 계약을 맺고 비수권 서버 양성화 사업 추진, 단속 투트랙 전략으로 미르의 전설2 IP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정품 수권을 받기를 희망하는 게임사들에게 합법적 사업 권한을 제공하고 미르의 전설2 IP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 수익 증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복수의 중국 개발사와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HTML5 게임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계약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 ‘최전기’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이카루스 M’과 ‘피싱 스트라이크’을 내년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출시하며 ‘미르 모바일(가칭)’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미르 IP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와 그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며 “중국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 단속을 병행하며 안정적으로 IP 사업을 진행하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성장 가능한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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