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 오픈

한화토탈,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 오픈

기사승인 2017-11-09 10:51:08

한화토탈이 ‘스마트 플랜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을 본격 오픈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한화토탈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 주요제품의 주문 및 조회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Smart Order)’와 실시간 배송추적을 지원하는 ‘스마트 물류(Smart Logistics)’ 시스템을 오픈했다.

그 동안 고객들은 데스크톱 PC에서만 주문·출하 업무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모바일 시스템 오픈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품별 주문유형에 알맞게 주문 화면을 세분화했으며 일부 제품은 재고와 여신상 문제가 없으면 주문과 동시에 출하까지 자동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주문된 제품의 공장 출하단계별 진행정보는 SMS를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공유되고 구매내역 및 여신, 시험성적서 등의 정보도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고객들을 위해 주문 제품이 선적된 선박의 출발항, 도착예정일은 물론 세계지도 상의 해상운송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각 정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고객들을 위한 육지운송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운송기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에게 할당된 운송오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한화토탈 대산공장 출입시 무인 계근 시스템으로 계근 후, 공장내 출하장까지 경로를 내비게이션으로 안내받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운송기사가 각종 출하서류를 직접 발행할 수 있는 전용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출하 소요시간을 대폭 줄였고 공장을 나선 차량의 운송경로와 상태는 GPS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되어 보다 안전한 고객 배송을 지원한다.

 

고객에게 순정 제품을 정확하게 공급하기 위해 제품의 정품, 정량을 보증하는 전자봉인시스템을 적용한 운송차량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한화토탈과 고객사는 이번 스마트 영업·물류 시스템 도입이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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