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부영 등 여전히 장애인 고용 '난색'

SK·부영 등 여전히 장애인 고용 '난색'

기사승인 2017-11-09 15:15:05

SK 등 일부 대기업 계열사들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016년 12월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자치단체 9곳, 공공기관 23곳, 민간기업 507곳 등 총 539곳이 장애인 고용 실적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부영 계열사 부영주택의 경우 32명을 의무고용해야 하지만 1명밖에 고용하지 않았다.

SK계열사 나래에너지서비스 주식회사도 8명을 고용해야 하지만 1명밖에 채용하지 않았다.

공기업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유일했다. 공표 명단에 연속 이름을 올린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여전히 많았다. 최근 2회 연속 명단에 포함된 곳은 357곳(기관 23·기업 334)에, 3회 연속은 283곳(기관 13·기업 270)이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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