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밤6차산업화사업단이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맞춰 대장경 율피떡을 출시했다.
대장경식품에서 개발한 율피떡은 찹쌀떡 형태로 찹쌀과 말린율피로 피를 만들어 율피, 팥, 밤, 호두를 삶아 으깨어 앙금을 만들었다.
율피는 항노화 작용이 있어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고, 특히 피부미용에 좋아 여성들의 화장품에도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라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맞춰 무료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상품성을 살폈다.
사업단은 앞으로 율피떡을 합천 대표떡으로 만들기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전국 생산량 5위를 자랑하는 합천밤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소비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율피떡을 통해 합천밤 소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