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51억원…해외 매출 80%

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51억원…해외 매출 80%

기사승인 2017-11-10 11:49:12


펄어비스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수익 27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펄어비스는 대표 게임인 ‘검은사막’의 성적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11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10.2% 증가했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글로벌 지역의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으로 영업수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지역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안에 검은사막의 터키, 중동, 동남아 지역 정식 서비스을 개시하며 중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모바일, 콘솔 등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공개한 ‘검은사막 모바일’과 E3, 게임스컴 등 게임쇼에서 선보였던 콘솔 버전 개발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의 라이프사이클 장기화를 위해 그래픽과 오디오를 포함한 게임 리마스터링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플랫폼 확장과 신규 IP 개발도 철저히 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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